워지츠키가 생각하는 ‘성공한 사람’이란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꿈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딸들이 자라서 지금 같은 일을 하리라 상상하지 못했다...다만 딸들이 독립적으로 꿈을 좇기를 바랐다. 통제하려 하지 않았다.
나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영위하고 교우관계를 누릴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 꿈을 좇아 사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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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어려움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양육의 목표는 아니다.
힘든 경험은 인간을 성장시킨다. 우리 부부는 형편이 넉넉했지만 아이들 대학원 학비를 대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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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은 음악에 재능이 뛰어났지만 피아노 레슨을 거부하고 스케이트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나는 물론 ‘대체 왜 그게 되고싶을까' 생각했지만 결론적으로 아이 의사를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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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녀를 갖기 꺼리는 건 아이의 행복을 책임져주어야 할 것 같아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데 그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아이들은 자주 ‘엄마, 나 너무 심심해’라고 한다. 그러나 부모는 광대가 아니다.
‘선생님, 이거 너무 재미없어요’ 하는 학생들에게 나는 ‘원래 인생이란 지루한 거란다’라고 답한다.
재미와 행복을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는 아이가 되도록 기르는 게 중요하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1/05/20/CSADJ7GTHFF57FIU7XVY5USH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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