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흘러간다.

흐른다는 것은 변하는 것이다.

변화 속에 가만히 있다가는 황새꼴난다

기후도 변하고, 수량도 변하는데

물고기만 기대서 살수는 없다.

남에 새끼라도 잡아먹고 살끼다.

조로남불이라고 욕해도 뻔뻔함으로 참고 

고고한척 보이다가 사정권에 들어오는 넘에겐

사정두지 않는다.

왜 가리냐고 묻지마라

난 왜가리다..

(수암작, 난 왜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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