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라우가베르 트레킹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여 4시 버스를 타고 볼케이노 헛을 떠난다..

제일 걱정 많이한 부분이었는데, 5일간 축복받은 날씨 덕분에 멋진 풍경을 품고 마무리했다..

 

버스는 물을 건너고 산을 넘고 한번 갈아타고 4시간만에 레이캬비크에 도착...

다시 짐을 맡겨논 숙소에 와서 저녁을 먹고, 진도 홍주로 진하게 자축한다..

 

다음 날 아침..여행 7일째(9.8) 아침 일찍 모든 짐을 싫고 일주여행을 떠난다.

공용짐과 캐리어는 캠핑카에 싣고, 사람은 미니버스에 타고 떠난다.

 

일단 코스트코에 들러 식자재와 간식을 추가 구매하고 점심을 피자로 먹는다.

 

첫목적지는 레이캬달루르 온천..

노천온천에서 온천욕을 한다는데..글쎄??

 

길가에 사고차량을 전시하면서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을 한다..

 

아이슬란드는 도처에 지열 발전소가 있고, 온천이 잇고, 수력이 풍부해 친환경에너지의 강국이다..

 

레이캬비크에서 가까운 레이갸달루르 노천 온천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3km를 걸어가야 한다..

 

 

이런 모습으로 노천에서 온천을 즐긴다..

 

수영복과 수건 주머니를 들고 걸어간다...

 

이곳 양들은 야생에 방목을 하고 날씨가 추우니 두꺼운 털옷을 입고 있고..

양고기를 전기 오븐에 구우니 돼지고기 수육처럼 냄새없이 맛있었다..

 

사진 속 주차장은 유료이고, 그 1km 아래 주차장은 무료이다..

 

3km 거리는 고개를 2개쯤 넘어 한참 가야 한다..

 

이거이 산불이 아니고, 지하에나오는 증기이다..

 

노천 온천 현장의 모습이다..

 

옷은 저 사각 벽안에서 갈아입어야 하는데,

동방예의지국 사람들은 입식 텐크를 가지고 가서 치고 그 속에서 갈아 입엇다는..ㅎ

 

물 온도는 35도 이상이어서 제법 따뜻했다..

따신 물속에서 진도 홍주를 한잔하니 만사 오케이..

이것이 아이슬란드 만의 흥취..

 

숙소에 도착..방이 2개.. 집도 넓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전날 묵은 집에서 주방도구를 가져와서 돌려주어야 한다..

드림메이커는 일정을 중단하고 다시 돌아가서 반환해야 한다하고,

다른 사람은 전화로 사과하고 돈으로 변상하자고 하고..옥신각신..

단체연행하다보면 사소한 트러블은 노상 생기는 법..

그런데, 전체 일정에 차질을 주면 정말 문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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