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프랑스의 양치기는 루이 14세 왕과 자신의 처지를 견주며 한숨 쉬지는 않았습니다. 

신분도 다를뿐더러, 왕의 일상을 접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이에요.

 현대인들은 어떤가요? 

소셜 미디어나 여러 매체에선 끊임없이 잘나가는 이들, 엄청난 부자들,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의 삶을 보여줍니다. 이럴수록 사람들은 ‘비교 지옥’에 빠지고 말아요.

...

알랭 드 보통은 ‘디지털 디톡스’를 권합니다. 

적게 듣고 보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공원을 거닐어 보세요.

 마주치는 반려동물들과 날아가는 새들은 나의 지위가 높은지, 돈이 많은지 적은지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우주와 자연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벌이는 모든 경쟁은 하찮기만 합니다. 

어렸을 때는 사탕 한 알을 갖기 위해 애를 쓰지만, 어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4/11/19/IK4JILTTH5AWVDPCZW5LAYEF2Q/

아프리카에서 33년 의료봉사를 한 유덕종 교수의 인터뷰기사

....

의사는 정해진 프로토콜을 따를 수 있는 두뇌와 책임감만 있으면 됩니다. 

정말 똑똑한 학생은 공대 쪽으로 가서 창의력을 발휘해 나라를 먹여 살려야죠. 

인류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들이 의대로 몰린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소모적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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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외에 의사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면.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제자들에게 ‘책임감이 있으면 네가 몰라도 논문을 읽고 치료법을 찾게 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실력은 있지만 책임감이 없다면 환자를 팽개치게 됩니다.”

 

....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것, 그게 성공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괜찮은 삶을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낮아짐의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제 삶의 처방전은 낮아짐이었습니다. 정상에 오른다고 계속 행복할까요? 사람들은 좀 더 큰 집, 높은 지위를 움켜쥐려 하는데 그러다 보니 과도한 경쟁과 질시, 모함이 생깁니다. 낮아지고자 하는 사람에겐 그게 없어요. 내가 좀 손해 보면 남에게 유익하니까 윈윈이죠.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좋은 게 낮아짐의 행복입니다.”

 

....

“한국 사람들은 아파트 평수라든지, 서울이면 강남인지 아닌지, 자가인지 전세인지 등으로 갈라집니다. 아이들마저 그렇다네요. 40~50년 전에 비하면 훨씬 잘사는데 남과 비교하면서 쓸데없는 빈곤감에 시달리는 거예요.”

 

...

–가난이 행복일 수 있다고요?

“저는 흙수저 출신이지만 가난은 불편한 것일 뿐 불행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죠. 그래서 가난이 행복일 수 있는 겁니다. 선의로 아프리카에 와도 오래 못 버티는 분이 많은데 대부분 부유하게 살면서 착한 마음을 가진 경우예요. 저는 제가 흙수저라는 데 감사해요.”

 

–한국에서 당연한 게 아프리카에선 큰 기쁨이 될 수도 있나요.

“그럼요. 스위치를 올리면 전등이 켜지고 꼭지를 틀면 수돗물이 나올 때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웃음). 풍요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앗아가는 것 같아요.”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4/11/02/UKFPHTGYQVFBRMGTASRF7S73IA/

미라클 70년..한국의 성장을 제대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금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박정희의 수출입국정책에 대한 정당한 평가도 이루어졌다..

그동안 헬조선이라고 비아냥대던 사람들도 귀를 씻고 들어봐야할 내용이다..

 

https://youtu.be/CtNefdr2mbk?si=MGK_CrCiSVwir5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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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하는 사람과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2) 일에 너무 매달려 살았던 것

3) 두려움에 질려 과감한 결정을 하지 못했던 것

4) 기회에 용감히 나서지 못한 것

5) 미래에 집중하느라 현재를 희생한 것

 

****

이렇게 따지다 보면 모두가 후회투성이다..

하지만, 돌이켜면 보면, 나름 최선의 인생이엇다고 자신을 달래주고 가라..

 잘해왔고, 잘될거고, 잘 할수 있다고..ㅎ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탈북민은 전세계를 떠도는 난민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탈북민에게 희망이다.

- 차인표-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4/09/28/ZVNDJJAGWJEXDLB7YVQB3SCL6U/

 

 

 

 

2년마다 하는 강제 건강검진..너무 자주한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보험료 자원도 아낄 겸 

강제 검진은 4년마다 하는 것으로 바꾸되,

희망자에 한해서 신청을 받아 2년 중간에 신청을 검진을 받게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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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모들은 아이가 사회적으로 성공해야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에 대한 기준이 다양한 핀란드 부모와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한국 부모들이 획일적인 성공 기준에 갇혀 있는 탓에 아이가 그 기준에 맞는 성공을 할 확률이 낮고,

이 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부모들의 아이에 대한 높은 기대치, 한국 사회의 높은 성과주의가 출산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한국에선 부모가 서울대를 나오면 아이도 서울대를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모와 아이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 한국에 만연한 성과 지상주의를 없애지 않으면 출산율은 오르지 않을 겁니다.”

....

“완벽한 부모가 되려 하지 말라”

 

 다른 부모와 비교해서 못난 부모라고 죄책감에 시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한국처럼 서로를 비교하는 사회에서 부모들에게 죄책감은 피할 수 없는 감정”이라며

“아이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

구체적인 칭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얼마나 자주, 구체적으로 아이를 칭찬했는지, 칭찬보다는 고칠 것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라는 것이다.

“만약 그림을 잘 그렸다면 색감, 구도 등 어떤 점이 훌륭했는지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야 한다”

 

...
아이를 독립된 존재로 인정하고 함께 놀며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한다. 

 

...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당신부터 먼저 인생을 즐기세요. 

아이를 위해 희생하지 마세요. 

그래야 아이도 행복해집니다.”

 

 

-- 행복한 아이의 비밀’(토일렛프레스)을 펴낸 핀란드 작가 피르요 수호넨 씨(51)--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515/12494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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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친구 같은 부모"가 존재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뿐이라고요."

....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도 지녔다.
그래서 아들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질문했다

....

누워서, 화장실에서도, 이동할 때도 책을 읽어 '삼상지학'(三上之學)이란 말을 만들어낸 중국 송나라 문인 구양수처럼 "시간만 낸다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었다"고 했다.

....

책에 '진심'이었지만, 자식들에게 독서를 강요하진 않았다.
그저 읽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 한다.

...

저는 가난만 대물림되는 게 아니라 부모의 게으름, 부지런함, 청소하는 습관도 대물림한다고 생각해요.

어디 가서 사람과 사람 간에 선을 넘지 않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자식들도 (그런 태도를)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

그는 겸손함의 중요성도 가르쳤다.
"공 하나 잘 찬다고 해서 월클(월드클래스)이 되는 건 아닙니다. 인품을 동반해야 합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17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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