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단골 카페에 갔다..

주인장이 가방을 이쁘게 만들고 있길래, 

"금손이네요, 우리 강아쥐도 금손이라 비녀를 잘 만드는데.." 했더니

"아직도 그 가수를 좋아하세요"하고 반문한다..

"아니, 강아지도 한번 입양하면 죽을 때까지 키우는데, 하물며 반려가수를 어찌 버립니까?"

하고 반문했다..

 

**

그런데, 최근 뉴스보니, 개 파양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나보다..

하긴, 그양반이 예전에 정인이 입양취소니 파양이니 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었다.

그래선지 파양을 쉽게 실천하는가 보다..

 

개는 그렇다 치고..사람 파양 쉬운 것 아닌가 보다 

그 양반, 전에 북에서 "삶은 소대가리 같은 소리"라는 핀잔을 받아도 

일편단심 파양소리를 한번 벙긋하지 않아서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 줄 알았더니

이번 사태를 보니 홍모씨 말대로 쑈통이 맞는가 보다..ㅎㅎ

'웃기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배  (0) 2023.04.01
65세와 70세 사이, 무슨 호구냐?  (0) 2023.03.17
말이냐, 마음이냐  (0) 2022.10.24
질척거리다 논란  (0) 2022.10.20
음주운전과 대통령, 장관 - 팥쥐증후군 2  (0) 2022.06.10

한때 조모(할머니가 아님)의 조만대장경이 대중을 웃기더니

요즘은 이모(어머니 동생이 아님)의 sns가 대장경이 되려한다..

 

**

“도둑을 잡는 건 보복이 아니라 정의일 뿐입니다”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보복이라면 그런 정치보복은 맨날 해도 됩니다” 

“나쁜 짓 하면 혼나고 죄 지으면 벌 받는 게 당연, 정치보복이라며 죄 짓고도 책임 안 지려는 얕은 수법 이젠 안 통합니다” 

 

**

이런 것이 남에게 향할 때는 진리처럼 생각하더니, 나에게 향하면 마귀의 놀음이 된다는..

 

***

이래서 법치가 어렵다..

한비자가 2천년전에 말했다..

"법불아귀(法不阿貴) 승불요곡(繩不撓曲)"

법치는 귀족에게 아부하지 않고, 먹줄은 굽은 나무라고 봐주지 않는다.

 

형과불피대신(刑過不避大臣)  상선불유필부(賞善不遺匹夫)

형벌은 대신이라고 봐주지 않고, 상은 평민이라고 빼먹지 않는다..

 

이것이 법앞의 평등이고, 법치주의의 길이다..

 

 

 

질척거리다가 성적수치심의 표현이라면
끈적거리다. 축축하다. 뻑뻑하다도 성적 수치심의 표현이겠네?
평소 성적인 생각에 빠져있지 않고서야 어찌 그렇게 받아들일까?
그뿐이랴~
크다. 작다. 세다. 등도 문제되겠네 ㅎ
***
어느 미국유학파는 고사성어를 잘몰라
토사구팽을 욕설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냈다더만 ㅎㅎ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인간들이 정치를 하니 협치가 되겠나?

'웃기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 파양 소동에 관하여  (0) 2022.11.08
말이냐, 마음이냐  (0) 2022.10.24
음주운전과 대통령, 장관 - 팥쥐증후군 2  (0) 2022.06.10
현재의 ***은 과거의 ***으로 모두 반박된다  (0) 2022.05.25
거물 호소인??  (0) 2022.05.25

이모(엄마의 동생이 아님)  대통령 후보는 2004년 음주운전(알콜농도 0.158%)으로 벌금 15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2022 대선에 출마하여  득표율 47.83%로 1,614만7,738표를 얻었다.

 

박모 교육부장관 후보는 2001년 음주운전(알콜농도  0.251%)으로 선고유예를 받았다.

 

***

우리 국민의 48% 정도는 20년전 음주운전 전과 정도는 대통령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보았다.

하물며 장관정도야 문제 삼지 않아야 맞을 것이다..

그러니, 적어도 이모(엄마의 언니가 아님) 후보를 지지했던 언론이나 지지자들은 장관 후보자의 20년전 음주운전 경력에 쌍심지 켜는 일은 없어야, 내로남불 소리 듣지 않는다..

나는 팥쥐처럼 해도 너는 콩쥐처럼 하라는 소리할 자격이 없다..

나머지 52%의 국민들은 비판할 자격이 있다..

'웃기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이냐, 마음이냐  (0) 2022.10.24
질척거리다 논란  (0) 2022.10.20
현재의 ***은 과거의 ***으로 모두 반박된다  (0) 2022.05.25
거물 호소인??  (0) 2022.05.25
니꺼도 내꺼고 -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소리 7  (0) 2022.05.24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5/25/XPAQLJQRMFGDPMBJZNTEWBB7VE/

 

이 기사와 댓글을 읽고 한참을 웃었다..

요즘 정치 기사 개콘보다 재밌다..ㅎㅎ

 

***

원래 조모(할머니가 아님)씨 사건때부터 그랬다..ㅎㅎ

한때 피해호소인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죽은 사람을 변명해주기 위해 동원된 단어라 감동을 얻는데 실패했다.

이번에는 역으로 거물호소인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대선에서 20%차로 지면 소물이고, 0.7%로 지면 거물인가??

대선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지역구를 옮겨 보선에 출마하여 거물행세하지만 지역 토박이와 박빙을 다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지역후보의 변도 재미있다.

지역거주 25년 vs 25일의 대결

지역토박이와 거물호소인의 대결..

그것도 박빙으로..

 

정치가 개콘보다 재미있는 것을 좋으나, 질적 수준이 문제다..ㅎ

 

여당일 때는 다수당이라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더니,

야당이 되니 야당몫이라서 또 법사위원장맡아야 한다는 주장..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꺼는 내꺼고, 니꺼도 내꺼다..ㅎㅎ

 

이것이 팥쥐증후군 제5 증세다..

 

***

26살 박모 비대위원장이 "잘못했다, 한번만 더 부탁드린다"고 읍소한다..

진정 잘못했다고 반성한다면, 그에 걸맞는 행동이 뒤따라야 하는 법...

당장 가시적인 것으로 (지난번 합의대로) 법사위원장이라도 양보해야 그럴듯할텐데, 그럴 의사와 능력이 없다는..

 

마치 흥부전에 "품삯받고 매품팔러 나온 흥부"의 딸 같다고나 할까??

 

"여보 영감 얼마나 맞았소 장처나 좀 봅시다!"

"날 건드리지 말어, 요망한 계집이 밤새도록 울더니 아 그것이 와전되야,

엽전 한 푼 못 벌고 매 한 대를 맞았으면 내가 인사불성 쇠아들 놈이제"

(흥부전, 매품파는 대목 중에서)

이모와 이모씨를 구분 못하는 김모 국회의원,

개인과 영리법인을 구분못하는 로스쿨 출신 최모 의원,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줄 모르고 소리나 지를줄만 아는 판사출신 DJ(드렁큰 조스) 이모 의원(진짜 이모라도 해도 그렇게는 못한다..ㅎㅎ)..

 

이런 사람들이 유죄판결을 받은 조모(할머니는 아님..ㅎㅎ) 집안을 위해 벼르던 복수혈전 청문회를 개그청문회로 만들어 국민을 즐겁게한다..

하지만, "후안무치 + 조로남불 + 아무말 대잔치"를 즐기는 애.국.인 계모들은 속이 터져 죽을 지경이겠다..ㅎㅎ

 

어쨌거나 대학교 석사논문 표절을 자백한 이모(진짜 이모가 아님..ㅎㅎ)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당의 소속의원들이 한모 장관 후보자 고2짜리 딸 에쎄이를 논문으로 치켜세우면서도 애써 깍아 내릴려는 무수한 시도들이 마치 팥쥐들의 심술 행보 취급을 받았다..

 

이런 팥쥐증후근의 못된 증세는 꼭 상대방에게는 콩쥐나 신데렐라처럼 착하게 굴기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

계모를 위해 허위 서류를 작성해주고 짤짤이 문제로 징계조사에 회부된 팥쥐..

그런 팥쥐들이 모여서 꼼수 탈당과 쪼개기 회기 처리로 국회 선진화법이 정한 적법절차를 빈껍데기로 만들고, 검수완박법을 청문과 토론절차도 없이 유신정권 유정회식으로 통과시키는 입법독재를 자행한다.

그 결과 사법시스템은 똥막대기로 전락한다..

이런 적법절차를 위반하여 만든 법을 헌재가 위헌판결해야 비로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