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교는 재즈다.
선승의 생활은 재즈와 같다. 많은 종교들이 형식과 틀, 어떤 룰을 강조하는데 선불교는 다르다.
재즈처럼 자유롭고 즉흥적인 연주를 할 수 있다. 나는 선승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행복하다."
-제일 좋아하시는 경은 무엇인가?
"순간경! 이 커피향을 맡는 순간, 재즈를 듣는 순간, 걷고 이야기하고 시장에 가는 모든 순간,
뺨에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친구와 악수를 하면서 감촉을 나누는 순간, 순간, 순간….
-현각-
걱정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
산은 항상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
왔다 가는 길이 아니요, 있었다 사라지는 길이 아니다.
자연 그대로일 뿐."
-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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