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을 떠나 스페인 세비야로 향한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리다 어느 휴게소에 도착..
내리자 마자 휴게소 밖 시골길을 걸엇다..
어느 곳이나 흙길은 정겹다..
이곳 햇살은 뜨겁다..
습기없는 건조한 날씨라 바람이 불거나 그늘에서는 시원하다..
들꽃도 비슷한데..동서양 사람처럼 약간씩 다르다..
출발 시간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뿐..
다시 출발한 버스..
아직도 2시간 이상 달려야 한다며 영화 "1492 콜럼부스"를 틀어 준다..
스페인 이사벨 여왕이 이슬람 그라나다 왕국을 함락시킨후 콜럼부스를 만난다..
통일비용으로 막대한 금융빚을 떠안은 여왕은 서쪽으로 향료와 황금의 나라 인도를 갈 수있다는 말에 끌린다..
결국 콜럼부스의 신념이 실현되어 인도는 아니지만 신대륙을 발견하고..
콜럼부스 자신은 몰락의 길을 걸엇지만..
영화의 말미..콜럼부스는 말한다.."인생이란 우리의 꿈이상으로 기묘하다"고..
향후 일대 벤처 투자에 성공한 스페인은 신대륙의 황금으로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유럽 대륙을 제패한다..
그 황금시절 영화를 누렸던 세비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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