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sevilla..
"세빌랴의 이발사"로 알려진 도시.. 그 존재감은 이 도시의 역사를 알고 난 이후 비로서 각인되었다..
카르멘..돈환..등의 등장무대..열정과 색정의 도시..
도시의 쓰레기통이 예술이다..
세비야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건물
히랄다탑과 세비야 대성당을 방문한다..
건물 규모로 세계 3대 성당..
그안 보물실에 진열된 황금 장식들...
콜럼부스의 신대륙 발견이후 취득한 은금보화로 만들어진 것들..
그 영화를 가져다 준 콜럼버스의 무덤이 여기 있다..
너무 고마워선지 스페인의 4개 왕국의 대표가 관을 메고 있는 형상이다..
통일전 스페인의 4개 왕국..카스틸랴..아라곤..레온..나바라의 문장..
현재 스페인의 국기에도 이 문장이 그려져 있다..
이 성당에 콜럼부스의 아들 페르난도 콜럼부스의 무덤도 있다..
그는 영화 "1492"에도 등장하듯..평생 아버지의 업적을 정리하여 출판하였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업적이 잊혀지지 않았다..
히랄다 탑은 이슬람의 건축이나..
기독교도가 세비야를 탈환한 이후에도 파괴하지 않고 보존하였다..
대성당을 나와 주변 거리를 걷는다..
천년을 이어져 온다는 산타 쿠르즈(성 십자가) 골목..
그 골목을 지나자 만나는 부채들..
서양에서는 부채는 여성의 상징..남자가 부채를 들면 게이정도로 안다나..
투우 그림이 멋진 부채..
아름다운 골목길을 지나면 왕궁 옆이고 대성당 뒷쪽이다.(아니 앞쪽인지 모르지만..)
마차들이 손님을 기다린다..
시간 있으면 타도 좋으련만..
황금의 탑으로 이동..잠시 버스를 기다리며 망중한...
이곳 과달키비르강변에서 콜럼부스는 신대륙을 향해 출발했다..
지구는 둥굴다는 과학지식과 확신으로 왕에게 유세해 신대륙을 발견하고 제독으로 귀족으로 발돋움한 그의 일대기는
마치 춘추 전국시대 세치 혀로 합종설을 설파해 6국의 재상이 된 소진을 연상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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