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니치난 해안도로로 구경하며 미야자키공항으로 간다..
니치난 해변은 일본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
마치 울릉도 일주도로를 달리는 느낌..
전망 휴계소에서 내려 해안을 조망한다..
해안 바위가 빨래판의 결같다..
그래서 지명이 도깨비 빨래판이다..
500만년 전 신생대 3기 때 만들어진 것..
바닷속 깊은 곳의 압력과 지열로 불어난 진흙과 모래가 바위처럼 굳었다.. 이후 오랜 융기 작용 끝에 해수면 위로 떠올랐고 그 바위가 파도에 다듬어지면서 마치 빨래판처럼 일정한 간격과 결을 이뤘단다.
그곳에도 걷기 좋은 길이 있다..
시간만 있으면 온종일 걸으면 좋겠구만..
이곳이 일본의 길 100선에 들어있다는 표지..
그렇게 태평양을 바라본다..
구름걷히고 동양3국이 유럽연합처럼 오손도손 살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공항 식당에서 간단한 초밥 주문..
식당에 손님 글씨거는 것도 비슷..
미야자키의 축제행렬..
걷기 여행으로 방문하여 요기 조기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하지만, 일본의 길은 소로도 거의 포장길이라는 사실..명심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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