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불류(水平不流)'라는 말을 떠올렸다. 물도 평평한 곳을 흐를 때는 소리를 내지 않는 법이다.
사람 역시 공평함 앞에선 뒷말이 없기 마련이다. 이를 '인평불어(人平不語)'라고 하셨다.
......
절학무위한도인(絶學無爲閑道人)
부제망상불구진(不除妄想不求眞)
더 배울 것도 없고 더 해야 할 일도 없는 한가한 사람은
쓸데없다고 버리지도 않지만 필요하다고 구하지도 않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5/20120315026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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