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신나는 음악을 쿵쾅거리며 자전거를 달리는 모습에 필이 꽃혔다..
지난 토욜 지리산 둘레를 26km나 걸으며 지친 몸을 쉬면서 계곡 트래킹이나 가볍게 다녀올려다 미수에 그치고..
이참에 벼르던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싸이클링을 시도한다..
너무 신난다..저절로 기분은 업되고..충만감으로 차는 마음..
얼마전 양모씨를 만났다..
"요즘 돈 좀 많이 벌었어요? "..... "왜 하필 돈입니까?"
"그럼 뭔데요? " ...." 요즘 행복하냐고 물어주시오!"
전국시대
양혜왕이 맹자에게 물었다..
" 나에게 무슨 이익을 주겠오? " ...."왜 하필 이익입니까?"
"그럼 뭔데요? " ....." 오직 의(義)가 잇을 뿐이요"..
남북조시대
양무제가 달마에게 물었다..
""나에게 공덕이 있겟소?"...." 왜 하필 공덕입니까?"
"그럼 원데요."......" 모릅니다.."
하여간 양씨들은 문제가 있나벼~~ ㅎㅎ
음악속에서 떠오르는 상념은 그대로 깨달음일쎄..
이 짧은 행복도 아픈 궁둥이와 타협하느라 여기서 돌린다..
요즘은 돌보도 자전거를 건네기 위해 변신햇다..
흐르는 것은 강물도 아니고, 신나는 음악도 아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거시기가 흐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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