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웨이 프롬 허"

 

 

나란 무엇인가?

기억..추억을 빼고 나면 나는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

 

사랑이란 무엇인가?

18살 소녀가 그에게 말했다. "우리 결혼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요?"

생의 불꽃이 튀었던 그녀의 프로포즈을 받고 떨어지기 싫어 같이 산 44년..

그녀의 기억이 지워지기 시작했다..

 

 

영화 아무르는 요양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내를 간병하는 남자의 이야기라면

이 영화는 품위 있는 종말을 원하여 스스로 요양원을 택한 아내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남자의 이야기..

한 여자와 불꽃같은 사랑을 시작하고 품위있게 사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순간..

 

 

 

모든 기억이 지워진 그녀가 새로운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사랑이 좌절에 빠지자..그녀의 생의 불꽃인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남자..

그녀의 생의 불꽃을 지속시켜주려는 그의 노력을 통해 그의 사랑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가?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 사랑했는데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에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 사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