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나이 예순 일곱
오늘 아침에 이르러 모든 것이 끝났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평탄하고
길머리가 분명하니 실수 없으렷다
수중에는 겨우 지팡이 하나 뿐이지만
도중에 다리 아플 일이 없어 기쁘기만 하구나
- 충지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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