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부처가 된다는 것이 무엇이오?"

그러자 스님은 자신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를 꺼내 들며 "신부님 이것이 무엇입니까?" 하며 되물었다.

 "그거 휴대전화 아닙니까?"

 "맞습니다. 휴대전화입니다.

바로 그렇게, '이것이 휴대전화이다' 하고 아는 만큼 그렇게

'인간하처래하처거(人間何處來何處去·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아는 것이 부처입니다."

순간 난 깨달았다. 그리고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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