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에르비다 공원을 통과하는 길>

 

 

하당에르비다 국립공원으로 접어 들면 눈이 쌓인 툰드라 지역이 펼쳐진다..

 

 

 

 

하당에르비다는 고원지대..여름에 눈이 녹으면 야생베리가 지천으로 자란다..

하여 노르웨이산 야생베리,,.빌베리는 풍부한 안토시아닌으로 눈 건강에 아주 좋단다..

 

 

 

마주오는 트럭의 높이와 제설한 눈 높이가 거의 같다..

대단한 눈길이다..

 

 

 

벌판에 잠시 쉬면서 바라보니 소형차들이 겁도 없이 신나게 달려간다..

 

 

 

가이드가 요정의 길이라 하여 무슨 귀요미 여자 천사를 연상했는데..

원어로는 트롤 스티겐이다..

트롤은 요괴라고해야 맞을 듯..

키는 1.2미터-3미터, 몸무게 1톤, 수명 300년..

북유럽 신화에 따르면 요툰헤임에 살던 거인들이 신들과의 전쟁에서 참패하여 동굴에서 근근이 살아가면서 무능한 트롤이 되었다고 한다.
지명에 트롤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들이 많은데,대개 기괴한 절경이 많다..

그리그의 생가가 있는 베르겐 부근의 트롤하우겐은 ‘트롤이 사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진짜 트롤 스티겐은 이런 길이다..7-8월에 가야 눈이 녹아서 갈 수 있다.

5월에 간 우리는 하당에르디바 공원 눈길을 통해 지나가는 것만으로 감지덕지..

  

 

 

고원지대를 통과하여 내려오니 예일로다..

 

 

예일로(영어로 게일로)는 스키장이 많은 소도시다..

오늘은 여기서 숙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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