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플레의 주택가>
빨간 튤립의 배웅을 받으며 스웨덴으로 진입한다..
길가 풍경은 별차이 없다..
일찌감치 세플레에 도착했다,,.
짐을 풀자 마자 산책을 나섰다..
보랏빛 튤립이 아름답다..
튤립 색깔이 다양한데..검은 튤립도 개발했나?
이마을의 이 강을 따라가면 발트해와 연결된다.,.
내가 좋아하는 강변길이 나오자 서슴없이 다리를 건너 길을 따라간다..
요트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요트를 끄는 차는 거의 소형이다..
그만큼 껍데기 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성향이 드러난다..
사과꽃들이 이제 피기시작한다..
folkskola라 쓰여진 저 곳은 초등학교인가보다..옆 망대는 뭐지?
땡땡이 치는 것 감시하는 곳인가? ㅎ
저녁을 먹고 다른 방향으로 산보를 갔다..
세플레 역이다..
역에 세워논 자전거들이 눈에 가득..
다음날 아침 강을 거슬러 걸어갔다..
오솔길이 으슥해진다..
숲속에서 만난 오리..
컬러가 숫컷이고, 흑백이 암컷이겠지..
동물의 세계는 원래 숫컷이 화려한 법이다..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배 모양이다..
자연스럽게 어릴 적 부터 배와 익숙하게 만들고..
창가에 요트도 발트해의 환상을 심어주겠지..
그러면 커서 돈을 벌면 자연히 요트를 소유하고 싶으리..
중산층의 주택들이 정갈한데..
차는 거의 소형차..단지 가족수에 따라 여러대 보유하는 것 같다..
이 집은 주인장이 바이킹인 모양이다..
꽃이 만발한 테라스..
화사한 튤립과 눈인사를 나누며 아침 산책을 마치고..
스톡홀름으로 출발한다..
트러블 없는 여행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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