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 신가지를 지나 구시가지로 간다..
톰페아성..현재는 국회의사당..
에스토니아의 국장인 3마리의 사자..
첫 번째 사자는 자유를 위해 싸운 용기를 상징하며, 두 번째 사자는 1343년 항쟁의 용기를 상징하고, 세 번째 사자는 1918-1920년 독립을 위해 싸운 용기를 상징한다.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러시아가 건축한 정교회 건물,,
에스토니아에는 러시아인이 26% 정도 산다..
종교도 주로 루터교,일부는 러시아 정교를 믿는다..
러시아 정교 내부에는 성화가 많다..동로마 시절 전통을 따른다..
에스토니아 삼색기 사이로 걸어간다..
유럽의 국기들은 십자가 아니면 삼색기를 테마로 한다..
알다시피 삼색기의 기원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의 국기에서 비롯한다..
13세기 덴마크 지배시절 세워진 톰성당..
한자동맹 시절의 문장들...
13세기부터 17세기 까지 독일 함부르크, 뤼벡 등의 도시들이 발트해, 북해에서의 무역,경제적 이익을 위해 연합..중세판 델로스 동맹이라고 할까?
전성기에는 발트해, 북해 주변 100여개 도시가 가입..통칭으로 77개 도시가 가입하였단다..
탈린도 구중 하나였고, 그 시절에 잘 나갔나 보다..
그러니 이런 문장들을 즐비하게 걸어 놓고 기념하겠지..
북해 항구 노르웨이의 베르겐도 한자동맹 소속이었고, 그시절 상관 부뤼겔이 아직 남아있어 관광상품을 사 오지 않았던가 (베르겐편 참조)
소피아 망대에서 바라본 탈린의 구시가와 멀리 보이는 발트해..참 아름다운 풍광이다..
이 곳은 호박의 산지..
4천만년 전 신생대3기 후반의 지구.. 침엽수, 종려나무, 떡갈나무의 송진이나 진액이 고온과 고압으로 화석화된 것이 호박이다.
호박은 크게 두 가지.. 매끄럽고 잘 마무리된 것은 대부분 바닷산이며 거칠고 갈색을 띤 것은 육지산인데,
바닷산이 육지산보다 훨씬 비싸다..
호박은 몸에 따뜻한 기운을 주고, 숙면을 도와준단다..
기억에 어르신 마고자에 단추로 많이 보았던 것 같다..
에스토니아 발트해산 호박이 제일 좋단다..
이 가게에서 제일 비싼 호박 목걸이 5185유로..우리 돈 750만원..
탈린이 잘나가던 한자동맹 시절 저런 배를 타고 발트해를 누볐겟지..
스웨덴 군의 장화??
이 장식 때문에 이 거리를 피크얄크(Pikk Jalg)..롱다리 거리라고 부른다..
여기는 뤼히케 얄그(Luhike Jalg) 거리..숏다리 거리...ㅎ
이제 가는 곳은 시청사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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