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밭에 꽃이 피고지니
어디 사랑과 기쁨의 꽃 뿐이랴
불안이 피어나면 불안과 하나되고
외로움이 피어나면 외로움과 하나되라
슬픔
분노
미움도 그리하라
손님맞듯 따스이 대하고 편하게 보내라
모든 손님 떠나고 텅빈 방에 눕거들랑
구만리 푸른 하늘 묵연히 바라보라
한결같음 속에 새로움이 샘솟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을 수 있다면
옛 길이건, 새 길이건
꽃길 따라 걸어가라
(2015. 8. 21.)
마음 밭에 꽃이 피고지니
어디 사랑과 기쁨의 꽃 뿐이랴
불안이 피어나면 불안과 하나되고
외로움이 피어나면 외로움과 하나되라
슬픔
분노
미움도 그리하라
손님맞듯 따스이 대하고 편하게 보내라
모든 손님 떠나고 텅빈 방에 눕거들랑
구만리 푸른 하늘 묵연히 바라보라
한결같음 속에 새로움이 샘솟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을 수 있다면
옛 길이건, 새 길이건
꽃길 따라 걸어가라
(201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