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행사후 광화문애 섰다..
북악을 배경으로 우뚝 선 광화문..
세계 어느 곳에도 견줄줄 수 있는 우리만의 풍광을 보여준다..
이왕이면 주변 가로등과 신호등도 잘 정리하여 인왕과 북악으로 멋진 앙상불을 보여 주면 좋겠다..
경복궁 안에 중국인 관광객이 버글 거리는데..
북경 자금성에 익숙한 그들의 눈에 크기로 대적이 되겠는가?
우리만의 자연 풍광과의 조화를 보여주어야 할테지..
고궁에 한복을 차려입고 나온 여자들이 보기 좋았다..
아예. 주변에 한복 싸게 빌려주는 곳도 만들고,, 한복 입고 들어가면 할인해주는 업소도 만들면 좋겟다..
멋진 관광거리와 풍광을 창출하고 경제적 이득도 공유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근정전 뒤 사정전 옆 천추전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연구하고 반포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경회루..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옥새룰 넘겨주었고..경회루 연회에서 운검이 수양대군을 참살하려던 사육신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운명이 바뀌게 된 곳..
한복이 함께하니 고궁이 생기를 찾는다..
북악을 배경으로
하얀 연못 바라보는
향원정의 향기..
경복궁을 나와 고궁박물관을 들르고
다시 광화문를 걷는다..
모든 것이 세월 따라 변하고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겠지만..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면
다시 광화문에 오리라..
일월오봉의 천지조화를 걱정하던 만천명월 주인옹이 사라진 자리에
광화문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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