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오드리와 늙은 게리 쿠퍼의 사랑이야기
게리 쿠퍼는 눈두덩이가 축처진 억만장자 바람둥이..
전세계 여자를 섭렵하고 다니며 티슈처럼 가벼운 사랑을 즐긴다..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의 술탄 같지만 여자를 죽이지는 않는다..
오드리..어쩌다 그런 남자와 엮이고..바람둥이인 걸 알면서 사랑에 빠진 어린 여자..
여자는 자조적으로 말한다..
" 오후 4시에 만나는 여자"
" 식사전에 마시는 아페리티프 같은 여자"
하지만..아라비안 나이트의 여주인공 세헤라자데 처럼 아버지 x 파일을 이용하여 남자의 호기심을 끈다..
사랑은 알지 못하는 심연에서 나온다..
그 심연으로 이끄는 것은 호기심..궁금증 아닐까?
그러나, 그는 떠나기로 한다..
기차역에서 여자는 말한다..
"눈물이 나는 것은 매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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