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하는 사이 모든 꽃이 함께 피었다..
진달래 보랴, 개나리보랴, 어, 목련도, 아니 벚꽃 너마저..
눈은 이리 저리, 몸은 좌충 우돌..
그래도 꼭 의식을 치르듯 가는 곳..
월요일 새벽에 찾아간다..
아름다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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