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르가에서 이동하여 푸엔테 라 레이나..레이나(왕비)의 다리로 갔다..

원래 이름은 아르강을 따서 아르가 다리.. 산초 3세의 왕비 도냐 마요르가 순례자를 위해 로마네스크 양식의 다리를 만들도록 명령..

이를 기념하여 왕비의 다리로 개명..

 

샤를 마뉴 대제가 팜플로나 인근 시수르에서 사라센을 격파하고 이 마을에 머물렀다고 한다..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 마을을 구경하는데..산티아고 성당이 보인다..

 

 

 

 

 

 

시내 바에 들어가 순례자 메뉴로 점심을 한다..

9.5유로..

 

 

 

다시 이라체 수도원으로 갔다..

근처의 와인의 샘을 찾았다..

 

 

 

이라체 술도가 집 담벼락에 순례객에게 와인 보시를 한다..

 

 

 

 

나도 한잔...저 양반이 자꾸 권해..

서너잔하니 얼큰하다..

세상에 제일 맛있는 술이다...공술이니까..

 

 

 

 

산티아고에 가고 싶은 그대에게

힘과 활력을 이 위대한 와인이 제공한다..

이라체의 샘..와인의 샘..

 

이라체 술도가는 와인을 마시도록 순례자를 초대한다..

이러한 베네딕트 수도회의 전통은 계속 된다..

와인의 샘은 1991년에 시작되었다..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의 많은 가이드들이 언급을 해왔다..

인터넷에서 널리 회자되어 세계 여러나라에서 연간 수천명이 방문한다..

일하는 날에는 와인의 샘 사무소에 와인의 샘 스탬프를 요청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박물관에 요청하라..

불행히도 계속적인 도난으로 인해 주전자는 제공할 수 없다..

자판기나 와이너리 사무실, 박물관 사무실에서 1유로를 주고 컵을 살 수 있다..

이라체 술도가는 신의 성실에 입각한 와인 소비를 부탁한다..

하루 와인 제공량은 100리터이다..

08시 - 20시까지 가능한 시간이다..

 

 

 

 

발길을 돌려 에스테야의 숙소로 향했다..

카프치노스 알베르게..

 

 

 

 

 

 

 

 

 

 

 

2인 1실의 방에서 우선 빨래를 해서 걸고..

 

 

 

여기는 휴게실..

 

 

여기는 공동 취사장 겸 식당..

 

 

 

 

 

 

 

 

 

그러나 우리는 시내구경을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바에 들어가 식사를 주문했는데..1인분이 너무 양이 많다..

여기 사람들 대부분 배에 큰 복주머니 차고 다니던데..그게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인 현상이다..

그래서 차후 우리 일행은 3명이 2인분을 시켜 나누어 먹으니 적당했다..

조개를 달고 다니는 한 거지 행각도 용인되는 곳이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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