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치려다 비 때문에 진짜 공친 날..
영화 속에서"버디"를 잡았다..
한 남자가 카페 종업원에게 반했다..
그녀의 페이스북을 연구해서 그녀의 관심사를 배운뒤 슬슬 접근해서 관심을 끈다..
그녀가 불렀던 노래
THE STORMS ARE on THE OCEAN
그러나 정작 그녀가 자신이 좋아하는 앤드류 와이어스 그림 전시장을 빌려 사랑을 고백하자 그 남자의 태도가 변한다..
그 때 그 남자의 심리 상태는 무엇이었을까?
영화 감독은 와이어스의 그림으로 복선을 깔았겠지만 난 잘 모르겠다..
앤드류 와이어스..
"크리스티나의 세계"로 미국 화단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10여년간 몰래 그린 이웃집 여자 헬가를 모델로 한 그림으로 유명해졌다..
둘 사이 관계의 미스터리와 함께..
남자 주인공은 버디가 크리스티나 처럼 자신을 멀리서, 허상만 바라보고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