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삼백곡 중에 맘에 드는 것..
십년을 경영하여 초려 한간 지어내니
반간은 청풍이요 반간은 명월이라
강산은 들일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청산은 내뜻이요, 녹수는 임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 손가
녹수도 청산 못잊어 울어녀어 가는고..
꽃피면 달생각하고 달 밝으면 술생각하고
꽃피자 달밝자 술얻으면 벗생각하니
언제면 꽃아래 벗데리고 완월장취하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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