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제법 선적 요소가 있다..
대뜸 묻는다..
" 빅뱅 이전의 너는 무엇인가?"
그리고 "부모로 부터 태어나기 전의 너의 진면목이 무엇인가?'하고 묻는다..
그러더니 스스로 문제를 제기한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미래의 세상일을 다안단다..
태어나기 직전 망각의 천사가 아이들의 코 밑을 눌러 모든 기억을 지우고 태어나게 하는데, 그 증거가 인중이다..
그런데, 한 망각의 천사가 니모라는 아이의 기억을 지우는 일을 망각하여 그 아이는 모든 미래를 아는 채 태어났다..
12살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되자, 누구를 따라가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 순간...이 아이는 선택에 따른 9가지의 인생을 시물레이션해본다..
어느 인생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이영화는 연기법을 이야기한다...
이 것이 있으므로 저 것이 있다..이 것이 사라지면 저 것도 사라진다..
인생이란 연기법에 따른 인연의 중중무진 세상이다..
그러니 어쩌겟는가?
어떤 인연을 선택하여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결과는 어차피 죽을 운명이다..
죽으러 가는 여정에서 어떤 인연으로 살고 싶은가 묻는다..
**
이 영화를 보고나면 해설을 듣고 싶을 것이다..
그때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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