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타운에서 택시를 타고 와카티푸호수를 따라 그래노키로 간다...
와카티푸 호수는 크기도 하다..
비취의 호수라는 이름답게 푸른 물색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루트번 트레킹이 시작되는 관리소에 도착했다..
샌드플라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길을 개척한 것은 욕심이었다..
마오리족은 포우나무(비취)를 찾기 위하여, 백인들은 황금을 찾기 위하여 이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2박 3일에 걸쳐 1255m 고지를 넘어 32km를 걸어야 한다..
루트번 트렉의 입구는 참으로 소박하다..
길에서 로빈을 만낫다..'
애기처럼 자꾸 머 달라고 조르는듯한 행동을 한다..
베낭도 들여다 보고..
계곡 아래에서는 계곡 탐사를 진행한다..
걸어가는 부자를 보니 부럽다..
정말 전우처럼 기억되는 유친이 있으리니..
루트번이나 밀포드나 계곡물을 맘껏 먹어도 좋다..최고의 생수..
분지에 앉아 햄버거로 점심을 떼우고..
출렁다리..벼루길을 지나고..
길은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가지만 급격히 힘든 건 없다..
아..절경이다..문필봉이 눈을 붙잡는다..
이곳에서 집필하면 걸작이 나올려나..
오늘의 종점 루트번 폴스 헛..8.8km를 걸었다..
내일은 하루 종일 비 예보..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트번 트레킹 셋째날 - 뉴질랜드 걷기 여행 (9) (0) | 2017.02.21 |
---|---|
루트번 트레킹 둘째날 - 뉴질랜드 걷기 여행 (8) (0) | 2017.02.21 |
퀸즈타운 - 뉴질랜드 걷기 여행 (6) (0) | 2017.02.20 |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 뉴질랜드 걷기 여행 (5) (0) | 2017.02.18 |
밀포드 트레킹 넷째날 - 뉴질랜드 걷기 여행 (4) (0) | 2017.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