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영양을 1박 2일로 걷는다..

차창으로 보이는 가을 하늘에 가을마음(愁)이 가득하다..


 

 

청송은 사과 산지인가 보다..

초입에 1바구니 만원이라며 맛보기 써비스 하는 아주머니들 덕분에 아침부터 요기 단디하고 간다..


 

 

 

 

 

가을 알리는 일등 손님은 벌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가 아닐까?


 

 

 

경종 때 완공한 저수지..연조가 오래되신다..


 

올 단풍 늦다고 하는데, 군데 군데 붉은 깃발을 흔들어 주니 기분 좋다..


 

 

 

주산지 못에 가을 하늘이 다 들어 잇다..

어디가 하늘인지 헷갈린다..


 

 

 

 

 

 

 

왕복 2km의 짧은 길을 걷고도 사과막걸리에 칼국수을 해치운다..

오후 주왕계곡에서 힘을 써야 하니..


 

1인당 3천원짜리 나귀마차를 탄 사람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환한 모습이다..

주산지 물 처럼 맑으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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