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자들의 전 남친, "미스터 2주"로 불리는 바람둥이 남자에게 자꾸 끌린다..
엄마가 말한다..
일단 테스트 해봐, 메뉴를 두개 골라놓고 화장실에 다녀와...
그넘이 어느 하나를 골라놓으면 이기적인 넘이고, 그냥 놔두고 있으면 배짱이 없는 넘이야..
당신은 어찌하겠는가??
영화 속 이 넘은 두개 다 주문해버린다..아주 고단수다..
그러니, 여자 머리로는 어쩔 수 없고 마음이 시키는데로 불을 지른다..
하지만, 자기처럼 이 넘을 넘보는 가시나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그러다...깨진 사이..`
3년후 우연히 파리행 만원비행기 옆 자리에서 만난다..
우리는 외다무 다리서 만나는데, 유럽 애들은 고상하게 비지니스 클래스에서 만나네..
보다 보니 전에 봤던 영화다..
그런데 결말이 생각안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끝까지 봤다..
그녀는 선택한다..
뜨뜻미지근하지만 재력이 있는 남자 옆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 보다
취준남이지만 화끈한 남자 옆에서 불안하게 살겠노라..
당신도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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