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아워..가장 어두운 시간..
그저 평화만 바랬던 쳄버얼린의 유화정책은 히틀러의 도발로 무위로 그쳤다..
그 바람에 처칠이 총리가 되었다..
평생 총리가 되고 싶어햇던 그에게 최악의 상태, 최고의 과제 속에서 66세 나이에 그 자리가 주어졌다..
그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젊음이 지나간 자리에 지혜가 있기를.."
부인의 축하 건배사가 기억에 남는다..
"항상 일이 우선이었던 남편이자 아버지,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족들의 작은 희생이 오늘 훨씬 큰 보상을 받았다"
"당신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강하고, 확신을 가지지 않기에 현명하다"
당장 발등의 불은 대륙에서 패전으로 덩케르크에 고립된 영국군 30만을 어떻게 구출할 것인가??
다시 협상을 시도할 것인가??
그는 말한다..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처넣고 어떻게 호랑이와 대화를 하라고 하는가?"
"싸우다가 패한 나라는 다시 일어설 수 있어도, 무릎꿇고 굴복한 나라는 다시 일어설 수 없다"
"우린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승리가 없으면 생존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건 승리의 표시다..
이건 "엿먹어라"라는 표시다..
이 영화로 확실히 알게 되었다..
하지만, 메시지는 같다..
"너 엿먹어라, 나는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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