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뷰를 보고..이동한 곳은 그린 리버 오버룩 포인트..그린 강 조망처..
이곳은 그린 강이 콜로라도강에 합류하는 근처이다..
우리는 로키산맥을 넘어 이글강을 따라왔는데..이글 강도 콜로라도 강의 지류였다..
결국 우리는 콜로라도 강이 이룩한 대역사를 따라 가는 것이다..
무시 겁의 초기 모습을 응시하면 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한밤중에 발틱해의 어둔 바다를 바라 볼 때 처럼..
그린 강의 이름답게 강 주변은 푸르다..
하늘이 처음 열리고
모든 산맥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에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이육사의 광야가 생각나는 경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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