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힘들단다..
어느 양꼬치 식당은 상호가 귀선..거북선이다..
입구에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구호가 붙어있고, 들어가면 이순신장군이 서있다..
또 어느 국밥집은 이순신헌장을 내걸었다..
힘든 상황에서 적을 무찌르고 순국한 장군이 가게의 수호신으로 등장한다..
중국에서 관우가 장군에서 왕, 황제를 넘어서서 재신(財神)으로 등극하였듯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이순신장군 마케팅이 성공한다면 언젠가 장군도 재신으로 등극할 날이 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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