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주말마다 울려 퍼지던 노래와 물줄기...

이제 사라진다..

마지막 공연이라는 예고..



대전 엑스포 공원의 재창조라는 말이 등장했을 때

나는 센트럴 파크 처럼 공원으로 조성하고, 엑스포 당시 건물을 공연, 전시장소로 재창조하기를 바랫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빌바오의 미술관처럼 시민의 자랑이 되기를 바랬다..

그러나, 최악의 설정이 되어 버렸다...

연구소가 들어서고 쇼핑센타를 세운다는 지극히 단세포적인 구상..

벡년대계를 내다보는 행정가는 없었다...



광장이 토론의 장이 아니라 시위의 터전이 된 시대...

공원의 가치는 더욱 더 중요하다..

원시시대의 소도처럼 공동의 휴전공간이나 휴식공간이고 힐링의 장이기 때문이다..



안녕!!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겠지..

그동안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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