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땅끝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다..

그 길은 바다로 통했다..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로 가는 길...

그 길을 찾아내고 유럽의 부국이 된 포르투갈..

그러나 몰락은 빨랐다...

그들이 버린 것을 받아들여 실력을 키운 네델란드가 그 자리를 빼앗았다...


포루투갈이 성장할 때는 자유와 포용성이 있어 개척정신에 불탔다..

그러나 인도와 말래카 해협을 지배하고 부를 축적하였지만, 그 돈으로 산업을 육성하지 못하고, 중계무역에 그친 것이 성장의 한계였다..

노예의 유입으로 자영농이 몰락하고, 식민지로 인구가 유출되어 인구가 감소하면서 사회가 활력을  잃기 시작한다..

비노동분야인 관료만 늘고, 천주교 집단만 증가한다..

그리고 종교적 교조주의가 강화되어 자유와 포용성을 상실한다..유태인을 박해하고 철지난 십자군 운운하며 모로코를 침략하다가 대패한 이후

왕조가 끈기고 스페인에 통합되버린다...

그후 몰락이 가속되더니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피난간 유태인들로 활력을 찾은 신생국 네델란드에게 100년간의 대항해로 얻는 인도 - 말래카 기지를 모두 빼앗기고

유럽의 소국으로 전락한다...


포르투갈, 스페인의 대항해 시대의 성장과 몰락의 역사를 배워야 한다..

우리의 반면교사다..

자유와 포용성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추구할 때는 성장햇지만, 그 성장에 안주한채 포용성을 상실하고 교조주의적 배타심으로 숙청정책을 시작하니,  사회는 활력을 잃고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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