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 교수의 문학산책용 수필이다..
책을 읽다가 맘에 닿는 두 귀절이 있었다..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음향과 분노로만 가득찬 백치의 이야기" <세익스피어, 맥베스>
두 귀절은 인생관이 대조적이다..
장교수의 아버지는 장애를 가진 딸이 대학 입학시험이라도 응시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여 딸이 차별을 극복하도록 하였다,..
장교수는 아버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최고의 행복을 느꼈으리..
반면에 최근에 논란이 되는 어느 조씨 부녀의 스토리를 보면,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하여 멋진 스펙을 작출하여 딸이 남을 누르고 경쟁에서 이기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은 몰랐다고 변명한다..
세익스피어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무수한 군상이 문학작품에 다 있다..
어느 인생관을 살아야 할지..
'말해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촌평> 그리스인이야기 2 (0) | 2019.10.02 |
---|---|
<영화단상> 봉오동 전투 (0) | 2019.09.12 |
<영화단상> 천년학 (0) | 2019.08.02 |
<책촌평> 포트레이트 인 재즈 (0) | 2019.07.21 |
<책촌평> 열자 (0) | 2019.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