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요즘 한다하는 지역..바닷가는 해상케이블카..호수와 계곡에는 출렁다리..를 너도 나도 세운다..
그래야 사람들이 모이니..
안내멘트가 케이블카는 어디가 제일 길고, 여기는 몇번째고..
우리는 왜 그리 등수 매기는 걸 좋아하는지..
비행기 탄듯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풍경은 흐린 얼굴도 환하게 피어나게 만든다..
잠깐 사이 산을 넘어 오동도가 보이는 종점에 도착한다..
동백꽃 가득할 때 찾았던 오동도..
오늘은 바다에서 감상하기 한다..
물론 다리 아프다는 핑계로..
유람선은 종고산 아래 자리 잡은 전라좌수영 앞을 지난다...
여그 갈매기는 새우깡 먹는 연습이 덜되었다...
그만큼 바다 먹이가 좋다는 말이겠지..
하멜등대..
이 부근에서 네델란드 출신 하멜일행이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도주했다..
최초의 해양제국 포르투갈을 밀어 바다를 차지한 네델란드..
조선 효종시절 일본으로 향하던 네델란드 배가 제주 서귀포 쪽에 난파했다..
하멜일행은 조선에서 14년을 억류생활을 한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하멜과 7명의 동료는 일본으로 탈출한다..
그리고 귀국하여 급료 청구를 하기 위해 작성한 보고서가 유명한 "하멜표류기"다..
왕년에 걸었던 천사벽화골목길도 여전히 잘 있구나!!
http://blog.daum.net/servan/6349939
유람선은 배머리를 돌려 남해도를 바라보고 광양으로 향한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오동도..
아픈 다리의 인연이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해준다..
그래서 역지사지야 말로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물살을 가르는 보트..
언젠가 다시오는 인연이 있다면 다음엔 쾌속보트로 즐기리라..
오동도가 궁금하다면???
http://blog.daum.net/servan/6349938
동백꽃처럼 피어난 한솔회 회원들..
칠순 합동잔치를 위하여...
송가인 초청을 위해 열심히 적금붓자!!
점심은 꼬막정식 + 짱뚱어탕 + 호롱이 = 2만원짜리로
우리나라 제철없는 여행지를 고르라면..제주, 경주, 통영, 여수를 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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