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헌이 보는 박정희와 조국

"오늘 우리가 국민소득 3만달러의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농촌에서 도시로, 가정에서 직장으로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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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농촌 출신이고 농민을 이해하는 분이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새마을 지도자를 불러 성공 사례를 발표하게 하고 그걸 확산시켰다. 지도자들이 얼마나 신났겠나.

 난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세 번 구속된 사람이다.

유신 독재는 잘못됐지만 박 대통령 생애 전체를 평가하면 공(功)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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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공짜에 맛 들기 시작하면 쉽게 망가진다. 한번 망가진 사람을 고치긴 정말 힘들다.

적선하듯 나눠주는 복지는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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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미워하는 운동은 성공할 수 없다.

증오를 부추기거나 방조하는 정치인의 책임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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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조국)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다.

머리만 굴리는 이념형 인간이니까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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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 정성헌(73) 회장

고려대 재학 시절 한·일 협정 반대 시위를 시작으로 1977년부터 가톨릭농민회에서 농민운동을 하면서 네 차례 구속된 '좌파 운동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12/20191112001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