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 중이었다.

저절로 " 멋진 경치로다"는 말이 나왔다..

동행이 말한다..

"이 보다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

" 나는 절대 마음으로 말하는데 그대는 상대 마음으로 말하는구나"

 

상대의 마음으로 보면, 세상에 아름다운 곳은 하나 뿐이지만

절대의 마음으로 보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그래서 부처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절대의 마음으로 말하는데

중생들은 상대의 마음으로 "어찌 당신만 잘났소?"하고 비난한다..

 

절대의 마음으로 보면, 우리 각자는 우주에서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귀한 존재들이다..


- 수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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