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하고 맑은 눈으로 정신을 가다듬어 한물건을 들여다 보고
밤낮 끝임없이 이어가며 오로지 힘써 언제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대 마음이 흐트러져 달아나려고 하면 급히 거두어 들이는 것이
마치 새의 발을 잡아묶어서 날아가려고 하면 도로 잡아당기고 또 날아가려고 하면 도로 제자리로 잡아당기듯이
온종일 지켜보기를 그치지 않는다면 고요하여 마음이 스스로 정에 들게 된다.
- 4조 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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