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면에 있는 월리사..달속에 있는 절..

이름이 낭만적이다..

처음 가는 길이라...큰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는데, 표지판에 대형차량도 주차가능하다고 써있다..헐..

 

산보삼아 걸어가는데, 생각밖으로 운치가 있고 고즈녁한 길이다..

 

사실, 이곳 등산로를 살피는 것도 한 목적인데..

주차장 옆에 등산로가 잘 단장되어 잇고, 거리도 적당한 것 같다..

다음주에 걸으러 와야겠다..

 

절은 조선 중기 효종년간에 세워졌으니 고찰이다..

 

성불??

말위에서 말을 찾는 격이라..

요즘 행불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도 잇다..

부처처럼 행하세요..

 

멀리서 벽화를 보다보니 부처님이 휴지로 눈물을 닦는 것 같아..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종이가 찢겨진 것이었다는..ㅎㅎ

 

 

호랑이는 앞트임, 뒤트임 성형을 한 것 같고, 반야용선에는 도사들이 가득탄 것 같다..

파초를 든 사람은 종리권, 피리 부는 사람은 한상자 아닐까?

 

월동준비 꼼꼼히 한 모습을 보고 편안히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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