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 16구간에 있는 벌랏한지마을에 간다.
차길로도 대청호반을 따라 구비구비 들어간다.
안내판에 임진왜란때 피난와서 생긴 마을이란다..
왜놈들이 얼마나 무서웟을까?
모과가 가을비를 맞고 그렁 그렁 남았다.
코로나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 처럼 끝까지 살아 남아라..
마을 정자 이름이 담한정이다..
300년 사용하던 우물위에 정자를 짓고 맑은 물이 계속 흐르기를 기원하는 정자란다.
천천가곡(千天佳谷)
계절마다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해설해놓앗다..
대청호 오백리 16구간이라 해서 좀 걸어보았다..
삼거리에서 선착장으로 가는 길로 들어가본다..
선착장에는 노는 배도 한척없네..
비상시에만 대는 곳인가??
삼거리에 돌아와 16구간을 다시 간다..
이 길은 보은군 회인면 남대문리로 이어진다..
이 길도 언제 한번 걸어야겠다..
볏집이 보물처럼 간수되고 있다..
어릴 적에는 저런 볏집에서 쥐들이 모아논 과자를 발견한 적도 잇었는데..
철수 할아버지네는 꽃과 나비가 춤을 추고..기차도 춤을 춘다..
PS. 한지마을에 간 김에 서예용 한지를 살까했는데..그런건 없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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