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두합자연(一斗合自然)

한말이면 자연과 합치된다..

한말??

술 한말을 말한다..

 

세계테마여행이 코로나로 신작을 못만들고 지난것으로 스페셜 방송을 하는 중이다..

거기 한시기행 이태백 편에서 나온 글귀..

주선이자 시선 이태백이 월하독작에서 날린 시귀이다..

 

내가 들으니 청주는 성인(聖人)에 견주고,
탁주는 현인(賢人)에 견주었도다
현(賢)과 성(聖)을 이미 마셨으니
하필 신선을 구하리오

술 석잔은 대도로 통하고       
한말 술이면 자연과 합치되도다.

오직 술가운데 그 뜻이 있나니
술 깬자를 위해선 이를 전하지 말라..

 

***

삼배통대도(三盃通大道)

일두합자연(一斗合自然)

 

한 때는 필림이 끊기면서까지 통대도를 추구하고, 수폭을 마시면서 합자연을 꿈꾸었지만,

이제는 무알콜 맥주 마시며 이런 글을 쓴다..ㅎ

때가 되면 꿈에서 깨나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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