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禪)은 흔들지 않는 째즈요, 일어나지 않는 흥(興)이다.
이 선열 속에서 나오는 노래가 선시다..
이 책은 선시를 테마로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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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한암 선사의 말이 마음을 때린다.
"천고의 자취를 감춘 학이 될지언정, 삼춘의 말잘하는 앵무새는 되지 않겠다"
요즘 말잘하는 앵무새가 되려고 안달하는 시대다.
일반인들은 유튜브 앵무새가 되려고 난리고,
정치인은 자가당착 또는 낯부끄러운 줄 모르는 위선적인 말을 던지느라 바쁘다.
이책에 나오는 한마디
설득일장 불여행득일척(說得一丈 不如行得一尺)
말로 길게 설명하는 것은 행동으로 짧게 보여주는 것만 못하다..
선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흔들지 않는 째즈요 일어나지 않는 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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