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삼국의 영화를 목소리 톤으로 비교해보면, 중국>한국>일본 이지 않을까?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일본 영화가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것을 보면 나도 식물성 인간이 되는갑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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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로 넥타이를 메고, 이름자도 사다리 고자를 쓰지 않으면 참지못하는 결벽증적인 남자..

그에게 과부하가 걸리며 탈이 난다.

현대인들이 걸리기 쉬운 우울증, 공황장애..이런 것에 대한 가볍고 진지한 영화..

만화가인 원작자의 그림을 영화에서 사용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

그와 2년간 동고동락하면서, 결혼 서약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면서 성숙해지는 부인..

생계의 절박함에 외친다. 윤여정처럼..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무슨 일이든지 맡겨주세요."

절박함이 그녀의 만화도 성장시킨다.

그리고 부부는 같이 깨닫는다.

자신들의 사연공개와 회복과정이 다른 사람에게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울증에 대처하는 3비결을 초.특.가.로 말한다.

 

초..초조해하지 않으면 급할 것이 없다..애쓰지 않는다.

특..특별대우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가..가능한 일과 가능하지 않은 일을 구분한다..신데렐라 증후군이 병이 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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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오기 전에>

유럽사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

미국사람..노매드랜드처럼 서부 캠핑여행을 떠난다.

한국사람..집시맨이나 자연인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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