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성 앞에 잇는 고라꾸엔(後樂園)이라는 정원으로 갔다..
300년전에 14년의 세월동안 건설하엿다는 정원으로 일본 3대 명원중 하나란다.
멀리 오카야마 성이 보인다..
일본의 성은 서양의 중세성처럼 요새 형태의 성이라..지휘소 격인 천수각은 높고 웅장하다..
성앞에 해자격인 강이 있고 강 건너편에 이 정원이 있다.
정원에 들어서자 새장 속에 화투 1광에 나오는 새가 보인다..
이마에 빨간 색, 꼬리의 검의 깃.. 똑같다..
나는 그것을 평소 학이라고 생각햇는데..
그 원형을 일본서 본다..
일본의 원래 학은 전쟁통에 죽고, 중국의 종자를 얻어와 키우고 잇단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엔요테이(延養亭) 정자다..
영주가 방문할 때 머무는 곳이다..
일본식 정원이라고 하지만 어째 서양냄새가 난다..
넓고 잔디, 밭, 수목원으로 정돈 된 모양이 그렇다..
어째든 넓은 공간에 물, 숲과 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참 편안한 느낌이다..
위에 보이는 것은 유이신잔(唯心山)이라는 인공산이다..
커다란 철쭉이 피어 장관이다..
이 정원 안에는 무예를 수련하는 궁술과 마술을 연습하는 훈련장도 마련되어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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