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걷기에 나섰다..

금계-동강 구강중 오늘은 의중마을 -서암정사 -벽송사 -소나무쉼터-세동마을 약 15km 를 걷기로 예정..

함양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다 1시간이 남기에 일행은 택시를 타고 의중 마을 직전 다리앞 까지 갓다.. 

둘레걷기 표식이 출발을 선언한다.. 

 마을에서 표식을 쉽게 못찾고 마을을 헤메다, 마을 들마루에 앉아 점심을 때우고 출발한다..

큰 나무가 길의 연륜을 증언하는듯..

 

 벽송사 방향으로 간다..

개망초 산개한 오솔길이 정답고..

 

 산죽인지..터널 분우기를 돋우는 오솔길이 의욕을 돋우고..

 

 잠시 쉼터에서 숨도 고르고..

이 쉽터는 칠선계속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들린다..

 

쉼터 부근의 소나무는 마치 두마리 용이 기세 좋게 솟구쳐 승천하는 모습..

공기도 상쾌하고..

 

 

잠시후 서암정사에 도착..

절안에 꽃들은 녹음 속에 더욱 아름답고..

 

 

지암정사에서 벽송사 가는 길은 포장길과 산길이 반씩..

가는 길마다 선시가 적혀 있다..

벽송사의 개산조 벽송 선사가 지은 선시..

흰머리 봄바람같은 얼굴(雲髮春風面)은 나와 같은데...

벽송사에 도착..

이 널은 터가 6.25.당시 빨치산의 야전병원이엇다니 그 극성함을 알겠다.. 

 

벽송사에서 소나무 쉼터까지 능선을 타고 간다..

햇살이 들지 않는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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