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의 수도 장안..지금은 그당시의 1/6 정도로 축소하여 명나라때 건축되었다지만, 그래도 위풍이 당당하다..
두보가 읊었던 그 장안..
春望 /두보
國破山河在 (국파산하재) 나라는깨어져도 산하는 그대로인데
城春草木深 (성춘초목심) 장안성에 봄이 오니 초목만이 무성하구나.
感時花천淚 (감시화천루) 시국을 생각하노라니 꽃을 보아도 눈물이 흐르고
恨別鳥驚心 (한별조경심) 이별을 한탄하노라니 새소리에도 심장이 멎는듯,
烽火連三月 (봉화연삼월) 전쟁을 아리는 봉화가 석달동안 이어지고
家書抵萬金 (가서저만금) 집안소식 전해줄 편지 만금보다 귀하다.
白頭搔更短 (백두소갱단) 흰 머리 긁을수록 또 짧아지고
渾欲不勝簪 (혼욕불승잠) 이젠 비녀조차 꽂지 못하겠구나.
성벽위 - 만리장성의 폭보다 더 넓다고 한다..
장락문에서 바라본 성의 해자..
이성을 어찌 공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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