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가 쓴 오수당.. 낮잠자는 집..

혜곡 최순우가 위 글씨가 좋아 편액을 만들어 성북동 자신의 집에 붙이고..자신을 오수노인이라 칭하고 유유자적 살기로 맘을 먹엇다

낮잠에서 깨어나면 어떤 마음이 었을까?

 

 

매심(梅心)이란다..

매화를 바라보는 마음..매화를 가꾸는 마음..매화같은 마음..어느 마음이던 좋겠지..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동안 춥게 살아도 제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그 마음..

 

추사가 쓴 매심사의 글씨..혜곡의 성북동 집에 걸었다..

 

 

그리하여 그의 집은 문만 닫아 걸면 바로 깊은 산골이 되는 곳이라 하여..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이라 택호를 정하엿다...

 

언제 성북동 혜곡 선생의 집에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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