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롬사원)

영화 툼레이더 1편에 등장하여 유명해진 사원.. 타프롬.

자야바르만 7세 왕이  모친의 극랑왕생를 위하여지엇다는데, 발견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전하고 있단다..

거대한 스펑나무에 감겨 붕괴되는 사원의 비장미랄까,? 기괴함이랄까?

 

몇대 불가사의라는 인간의 조형물 보다 더 불가사의한 자연의 위세가 느껴진다..

밀림 속에서 처음 이 모습을 발견한 사람의 느낌은 지금보다 몇배나 놀랐으리.. 

이곳에 혼자서 서있다면 공포심을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

 

스펑나무 속에 자리잡은  보살상..

이제 앙코르 톰으로 간다..

(앙코르 톰의 입구)

앙코르는 "거대한" 이고,  톰은 "도시"란다..

씨엔립에 위치한 크메르제국의 수도..

 

성곽을 둘러싼 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 입구 양옆에는 거대한 뱀 나가를 잡고 서있는  선신과 악신의 조형

물이 세워져있다....앙코르와트의  유해교반의 바로 그 부조물이다..

 

 

(바이욘 사원)

앙코르 톰 안에 있는 유적 중 가장 인상적인 사원 중 하나인 바이욘사원..

전쟁으로 죽은 전사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었단다.

사원의 특징은 54개의 사면상 탑들로 만들어졌는데, 원래는 머리 위에 좌대에 금불상들이 조성되어잇엇다는 것이다.

상상만해도 장엄하다..

 

 

이곳 사면상들이 제일 인상 깊다...조각 그림속의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이날은 하루종일 흙먼지 길을 걸어 돌만 쳐다보고 다녔다..

전쟁 상이군인들의 아리랑연주 속을 걸으며  이곳에서의  부귀 영화의 시절을 상상해본다..

    

 

 

저녁에 식당에서 압살라 민속춤을 힐긋 거리며 식사를 마시고 나오다 간판을 쳐다보니..도마뱀들이 기어 다닌다..

호텔에 들어가니 복도 벽에도 붙어잇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찡쩌라고 한다나..

모기,  벌레 등 해충을 잡아먹어 해로운 존재는 아니고, 하도 재빨라 잡기도 어려워

찡쩌를 잡으면 행운이 온다고 한단다..

아침에 방안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깨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도마뱀 소리였다는 말에  놀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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