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체(楷書體)의 정착에 앞서 예서(隸書)에서 또 다른 한 축을 이룬 서체로 팔분체(八分體)가 등장한다.
한(漢)나라 중기에 채옹(蔡邕)이라는 인물이 만들었다는 팔분체는 전서(篆書)의 요소를 완전히 탈피한 예서의 틀을 완성시킨 서체인데,
특히 장식미를 더한 양식의 서체로 후한시대에 많이 사용됨으로 해서 예서와 해서의 과도기적 단계의 서체라고 본다
물결치는 필세를 갖춘 서체로, 특히 오른쪽으로 삐친 글자를 길게 늘려 만든 획의 처리가 예술적 특징인 서체이다.
'쓰기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착한 사람과 같이 살면 (0) | 2011.09.08 |
---|---|
촉체(蜀體) (0) | 2011.09.08 |
만리강산이 붓끝에 화려하더니 (0) | 2011.09.06 |
여자가 화장하듯.. (0) | 2011.09.06 |
달을 기다리며 - 매천 (0) | 201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