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 이곤순의 글씨

 

무법불립(無法不立)..법없이 설 수 없다..

행서를 투박하면서 고졸하게 쓴 대가의 작품..

 

일중 김충현 선생은 서예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대전·충청 출신 서예 거목들을 제자로 길렀다.

그가 가르친 충청 출신 대표적인 서예가는 한별 신두영(보령), 장암 이곤순(보령), 죽림 정웅표(홍성) 등이다.

 

장암의 말씀

“서예는 늘 정법을 추구해왔습니다. 율곡 이이의 유학 사상과 한석봉 선생의 서예를 기호유학파가 계승했지요.

우암 송시열 선생과 동춘당의 뜻이 거기에 맞닿아 있는 것 아니습니까. 근본을 중시하는 글씨로 서예의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충남지역에서는 가장 오랜 보문연서회를 이끌고 있다.

 

'쓰기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상의 매화가 저절로 변해가니..  (0) 2011.09.09
각고(刻苦)  (0) 2011.09.09
이웃에게 덕을 베풀라..  (0) 2011.09.08
착한 사람과 같이 살면  (0) 2011.09.08
촉체(蜀體)  (0) 2011.09.08

+ Recent posts